[현장영상] 트럼프 만난 정의용 靑 국가안보실장 귀국 / YTN

2020-01-10 1

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고위급 안보협의를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귀국했습니다.

정 의용 실장 발언 듣겠습니다.

[기자]
협의 결과에 대해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.

[정의용 / 국가안보실장]
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봅니다. 한반도 정세뿐만 아니고 다른 지역의 정세도 미 측으로부터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고 특히 우리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해결 그리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 방안과 관련해서는 미측과 한일 3국 간에도 협의를 가질 계획이 있었습니다.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봅니다.

[기자]
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. 혹시 그 자리에서 호르무즈 파병 관련한 메시지가 있었나요?

[정의용 / 국가안보실장]
트럼프 대통령과 잠깐 면담할 기회가 있었습니다. 저는 그 자리에서 우선 우리 대통령께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라고 했고 또 중동지역과 관련한 리더십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.

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문 대통령께 각별한 안부 말씀을 전해 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마침 어제 만난 날이 2월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이었습니다. 그걸 트럼프 대통령이 기억을 하고 저희 문 대통령께 김정은 위원장 생일에 대한 덕담을 하면서 그 메시지를 우리 문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께 꼭 좀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, 이렇게 당부하셨고. 제가 알기로는 아마 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북측에 축하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
[기자]
호르무즈 파병 관련된 언급은 없었나요?

[정의용 / 국가안보실장]
우리의 파병문제나 이런 데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고요. 현재의 중동상태, 상황에 대한 미측의 상세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. 호르무즈 파병 문제는 여러분 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보호하고 또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자유항행과 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우리가 기여하는 방침을 세우고 어떠한 방침으로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하고 있습니다. 이상입니다.

고맙습니다. 충분히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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